익산국토청, 국도 13호선 옥과~적성 구간 개통
익산국토청, 국도 13호선 옥과~적성 구간 개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1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13호선 '옥과-적성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0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이로써,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을 잇는 섬진강 횡단교량 완성으로 두 지역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옥과-적성 도로확장공사' 는 전남 곡성군 입면 창정리~전북 남원시 대강면 송대리에 이르는 국도 13호선 8.28㎞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공했다.

 이 구간은 총 5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기존 국도 구간을 확장하고, 교량 10개소와 교차로 7개소 등 선형이 불량한 일부 구간은 새롭게 신설했으며, 섬진강을 횡단하는 교량(연장 370m)도 연결했다.

 그 동안 곡성 종방마을과 남원 방산마을 사이는 섬진강으로 단절돼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섬진강 횡단교량이 신설되면서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선형도 크게 개선됐으며, 또한 교통여건 개선으로 물류비가 절감되고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돼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