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희 작가, 100세시대 응답하라 강연
정덕희 작가, 100세시대 응답하라 강연
  • 이귀자
  • 승인 2017.11.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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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168번째 열린 시민강좌가 지난 14(화)일 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그럼에도 행복하소서’의 작가 정덕희(64·마인드힐링센터품 대표이사)씨가 참여했다.

 방송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분인지라 조금은 예상했지만 강연이 시작되기 전 강당에 도착한 기자는 깜짝 놀랐다. 벌써 많은 시민들이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관계자 한분이 강사가 무대 위에 오르기 전 의자 하나를 덩그러니 놓는다. 강사가 몸이 불편해 앉아서 강의하려나 생각했다. 강사는 무대에 오르자 정중히 인사한 후 의자에 앉아 내 나이 열 살, 스무살, 서른살, 마흔살, 쉰살, 예순살 파노라마가 펼쳐지듯 한 사람의 일생을 시낭송으로 풀어낸다.

 어쩌면 작가의 인생을 삶을 담아내는 그려내는 기억속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어 같았다. 강사는 특유의 맛깔스러운 입담과 개그스런 몸짓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연 내내 웃음과 해학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강사의 핵심내용은 잘 전달되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해야한다.

 그러므로 첫째 사랑할 대상을 가져라 둘째 감성을 잃지 말아라 셋째 사람에게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하지 말아라 넷째 감사하면서 살아라 다섯째 심심하지 않게 하라 여섯째 감사하면서 살아라 등 응답하라는 내용이었다. 나이가 들면 혀끝까지 나올 수 있는 말이라도 삼키는 것이 최고의 음료수이며 쪽팔리고 꼴미워도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95세 노인의 독백과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한다. 마음이 찡하는 울림이 있었다.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 어르신이 질문이 있다며 일어서더니 “정덕희강사의 강연이 가장 멋지고 훌륭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식전행사에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스포츠인 라틴댄스와 전주시 미래유산 팀이 미래유산 프로젝트 PPT시연을 했다.

 서동 라틴 마니아 라틴댄스 동아리 팀(서서학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은 차차차·룸바·자이브 등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주시 미래유산 팀은전주의 거북바위, 삼양다방, 미원탑, 이시계점 등 추억속의 전주시의 옛모습을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다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오는 28일 169회 허참 강사의 ‘신바람나는 인생 이야기’를 끝으로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귀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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