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관하는 레드콘 음악창작소 사업과 협력,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동원해 레드콘 선정 팀들을 위한 해외 무대를 발굴하고 최종 협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모던판소리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아일랜드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에 앞서 ‘송장벌레’ 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인도의 인디어스 엑스체인지 음악마켓의 쇼케이스에도 초청받는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다음해 3월까지 해외 파트너 기관과 새롭게 발굴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레드콘 선정팀에게 또 다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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