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강화로 선진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혼신”
“소통 강화로 선진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혼신”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1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공무원노사문화 정착 대통령상 최빈식 노사위원장
“앞으로도 더욱 선진화된 공무원노사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건전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우수 행정기관을 발굴해 인증 및 시상하기 위한 제도다.

최빈식 노조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전북공무원 노사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화합으로 일구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맘 편한 근무환경조성,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으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풍토 조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전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 공무원 노사는 서로 힘을 합해 비효율적인 조직 내 관행 개선, 직원들이 바라는 직원복리증진,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 공직사회에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위원장은 “공직사회 노사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도민에게 안정된 행정복지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노사 소통강화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공무원 노사 역량강화, 가족 친화형 행복사업,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랑 실천, 부패 ZERO 청렴 전북 만들기 등 사업에 공동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도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송하진 도지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총 1천503명(준조합원, 명예, 후원회원 포함)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무원노사문화 대상 선정에 따라 지자체 국정합동평가 가점, 해외우수사례 연찬, 기관표창 등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