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 가동
‘전라북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 가동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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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가 1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모임을 갖고 공공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개선 등 정주여건 관련 논의와 기관 간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전공공기관 13곳과 전북도, 도교육청, 전주시, 완주군, 전북경찰청이 참여했다. 올해 5번째 회의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식품연구원의 청사 이전으로 13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고 공석으로 있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되어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정주여건 관련 불편사항으로 시외버스 노선 확대와 교통시설 개선을 건의했으며, 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에 맞는 혁신도시시즌2를 준비하기 위한 이전기관과 도·시군 및 지역 주체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자주 소통하는 것이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국가정책에도 부응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전공공기관에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혁신도시 상생협의회는 그 간 2015년 4월부터 올해까지 총 18회 회의를 가졌으며, 전북도는 전주시, 완주군, 경찰청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건의사항과 임·직원과 가족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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