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만4천여명의 순유출을 시작으로 2006년 1만9천여명, 2012년 3천291명, 2013년 2천197명, 2014년 2천563명, 2015년 2천830명, 2016년 4천400여명 등으로 유출이 지속됐다.
다시 말해 2000년대 중반 이래 수 천명에서 수 만명이 1년 동안 유출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인구 185만명선을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유치 성과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던 전주시도 2015년과 2016년 5천400여명이 빠져나가는 등 군산, 익산 등 도내 주요 시군의 인구감소가 여전하다.
이에 대해 도내 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북은 저출산과 인구유출이라는 쌍끌이 악재가 지속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결국 전북의 성장동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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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가진놈들아!! 다 떠나고 시골에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