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 광폭 행보
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 광폭 행보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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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가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8 국가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를 펼쳤다.

심 군수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및 예결위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및 사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심 군수는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 안호영, 정운천 의원 등 예산 관련 주요 국회의원을 만난 데 이어 이용호 지역구 의원과 정동영 국토위 의원 등 무려 9명의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심 군수는 이들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내년도 중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조성사업이 국회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1965년 대한민국 제1호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수자원 활용으로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 했으나 섬진강댐 건설 이후 50년 넘게 임실군쪽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그 동안 주민들의 큰 불편과 지역발전에도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했다.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800억원을 투입, 옥정호 남측의 10km 구간에 도로를 내는 사업이다.  

심 군수는 이날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에서 "50년 전에 정부에서 댐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부속도로 역시 반드시 정부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게 마땅하다"며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예결위 심의 시 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미반영된 국비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심 군수는 지난 8월 매입한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성수산 산림바이오힐링타운 조성사업의 협조도 요청했다.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예결위 단계에서의 설계용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심 군수는 "옥정호 도로 개설과 성수산 개발 사업은 임실군의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역점 사업이다"며 "이들 사업들이 국회예산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4천억 예산시대를 주도하는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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