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국지엠 판매촉구 결의대회 개최
군산시, 한국지엠 판매촉구 결의대회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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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와 전북도, 군산상공회의소, 시민들이 같은 마음으로 내고장 생산품 판매촉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15일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생산품 판매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산·학·민·관으로 이뤄진 '한국지엠 군산공장 상생협의회' 위원이 위촉됐으며 한국지엠 차종인 말리부를 비롯한 올란도, 크루즈 등 8대 신형모델 전시 및 홍보행사도 이어졌다.

 또한 예술의전당부터 롯데마트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하며 한국지엠차를 비롯한 내 고장 생산품 애용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동수 상공회의소 회장은 "모든 기업체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경영악화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면서 "군산공장이 살아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서민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지엠차 사주기를 통해 군산공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발전하기를 열망하며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공공기관, 민간단체, 시민들이 한국지엠 차량 구매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한다면 지역순환 경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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