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주군은 ha당 군비 지급단가는 지난 2015년 48만4천원 이었다. 완주군은 쌀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3년만인 2018년에 ha당 58만4천원으로 10만원 인상할 예정이다.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쌀직불금 군비 지급대상은 완주군내 쌀소득보전직불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중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올해초 지급된 2016년 군비는 7,612농가에 29억7천만원 이었다.
또한 완주군 관계자는 매년 초 지급하던 전년도 군비 쌀직불금을 2017년부터는 해당연도내에 지급할 계획으로 2017년 쌀직불금 군비는 결산추경에 반영해 12월말 지급할 계획으로 29억2천여만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과잉생산 등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완주군 쌀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군비를 10만원 인상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소득보전과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