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2개 반 10명과 상수도 대행업체 5개 업체 15명으로 긴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수도시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교체 수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고지대 및 관말지역 등 동파 취약시설에 대해 조기에 현지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상수도 공사현장은 동절기 이전에 임시 복구해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했다.
시는 보유 중인 급수 운반차량 1대를 상시 대기하고 김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시에는 급수 운반차량을 지원받아 동파로 인한 급수체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김제시 상하수도 과장은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아야 하며, 수도계량기 내부나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헌 옷이나, 이불 등의 보온 재료를 활용해 외부의 찬 공기로부터 수도관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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