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7년도에도 시비 지원율을 상향해 농업인은 20%의 자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변화하는 기후 여건과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안정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시책사업으로 정하고 시비지원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부터 농업인이 실제로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85% 상향 지원해 농업인들의 보험가입율을 높여 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도모,농업인들의 실질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또 지역에 따라 벼 품목의 경우 1ha(3천평)당 평균 순 보험료 140,500원 중 21,075원에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대지원을 통해 벼 재배농가 평균 22,000원,사과 재배농가 242,450원의 보험료가 절감돼 농가가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예측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영농 여건 조성에 노력한 결과 2014년 314ha의 가입면적이 2017년 10월 기준 5,921ha의 가입으로 18배(1,881%)성장해 정부가 추진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 및 가입 면적 확대 정책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