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힘든 여름이 지나고 코끝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가을바람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가을입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200만 도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정론직필의 기치로 창간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는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선6기 부안군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과 채석강·적벽강 등 부안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죽막동 제사유적 국가사적 지정 등 다양한 성과들이 부안의 미래를 희망차게 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실현은 매월 커피2잔값인 1만원씩을 후원하는 6300여명의 작은 거인들이 아름다운 기적을 일궜습니다.
부안군 곳간도 넉넉해져 3년 연속 예산 4000억원 시대를 넘어 예산 5000억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는 우리 700여 부안군 직원들과 6만 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전북도민일보와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성원과 날카로운 비판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전북도민일보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족시키고 세상의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고 펜으로써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다시 한번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타지의 향우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켜주는 전북의 대표적 참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안군수 김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