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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운동본부, 도민 의식개혁 운동 돌입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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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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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밝은 사회조성을 위한 도민의식 전환운동의 일환으로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 실천대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전북 몫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전북도민 10명 중 7명이 ‘전북은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4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도민 의식개혁 운동에 나서기로 하고 5대 실천 강령을 담은 대도민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지난 9일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에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는 새만금 잼버리대회 유치가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북도민 74%는 “타 지역에 비해 전북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가졌으며 이 가운데 68.7%는 ‘전북 몫 찾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응답자의 55%는 “국회의원 등 전북 정치권이 전북 몫 찾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전북 몫을 찾아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국가 예산이 51.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 유치, 새만금 개발 등도 20%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민의 63%가 “호남의 혜택이 광주·전남으로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해 전북 몫 찾기 운동의 시급성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애향운동본부는 이날 도민 의식개혁 운동에 나서며 ▲긍정의 힘으로 더불어 사는 전북 공동체 구현 ▲전북 몫 확대를 위한 도전 정신 발휘 ▲새만금 개발과 잼버리 대회 차질 없는 추진 ▲기업을 사랑하고 지역인재 육성 ▲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 5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참석자들도 전북 몫 찾기에 도민 모두가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실천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은 해방 이후 산업화를 겪는 과정에서 소외되고 실망과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이제는 아픔을 딛고 의식개혁 실천에 나서며 새로운 전북이 도래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광주와 전남은 물론, 제주까지 호령했던 1천년 역사의 옛 명성을 되찾아 반드시 전북 자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전북 정치권이 앞장서서 뜨거운 도민들의 에너지를 모아 긍정과 희망이 넘치는 전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의식개혁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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