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도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 적응 향상을 위한 창호개선 등을 지원했다.
특히 김제시와 부안군의 대상가구당 각 1천만 원씩 지원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해 노후시설에서 생활하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비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에너지 절약 등 감축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현금 인센티브를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모아진 성금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저소득층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함에 따라 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를 위해 우수시책을 개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cpoint.or.kr)을 통해 가입하거나 시·군에 가입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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