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서천문예의전당 상주단체 ‘혼’과 협업
한국전통문화전당, 서천문예의전당 상주단체 ‘혼’과 협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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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과 상주단체인 (사)타악연희원 아퀴는 25일 오후 7시 전당 공연장에서 충청남도 서천문예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인 사회적기업 타악예술단 혼을 초청해 상주단체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핫·하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타악예술단 혼은 하늘과 땅을 주제로 한 ‘토음천무’를 올린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서천의 대표적인 한산모시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서천 부채장의 공작부채를 활용한 남녀 무용수의 춤, 타악주자들의 모듬북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아퀴와 함께 6개월간 동고동락했던 무료난타와 풍물교실의 수강생 4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갖는다.  

김대기 혼 대표는 “토음천무는 서천의 특색을 각 장의 춤과 음악으로 빚어 우리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전통과 국악의 도시 전주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수 원장은 “공연장 상주단체 간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고, 수강생들의 발표회는 나무가 열매를 맺듯 성취감이라는 열매를 얻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무료.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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