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주민센터와 지역발전협의회 및 호남보청기 3자간 협약으로 난청으로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호남보청기는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청력 진단 및 장애등급 심사, 비청각장애인에 대한 보청기 제공 등 소정의 의료·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아난청, 청력 저하 등 저소득층의 청력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호남보청기는 이날 지원협약에 이어 난청주민 이모씨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했다.
신재웅 대표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난청주민 모두에게 다시 듣는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상훈 효자4동장은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행복한 효자4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신재웅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난청주민을 위한 무상 보청기지원 사업이 많은 청력저하 저소득층 주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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