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축구협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지난달 28일 백제고와 군산제일고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7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시상식을 갖고 우수팀과 우수 선수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초등부 A권역 우승은 전주조촌초(6승1패)가 차지했으며 초등부 B권역에서는 이리동초가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의 경우 동대부속금산중이 6승1무로 고등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는 전주공고가 각각 4승1무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북축구협회 소귀현 총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는 반드시 주말이나 공휴일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38면의 경기장과 구급차를 사용했고, 인력으로는 감독관 38명, 심판266명, 응급구조사38명, 운영요원 152명을 투입해 총 136경기를 치렀다"며 "올해도 리그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지도자, 선수, 심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2018년도 리그는 더 개선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겸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제99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는 오는 18일 10시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완산FC와 단풍FC U-12팀의 경기로 킥오프, 오는 12월 2일까지 3주 동안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