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천변 산책로 대대적 정비
전주 완산구, 천변 산책로 대대적 정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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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강변 산책로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완산구는 14일 “서신동 동아아파트에서 중화산동 광진햇빛찬 아파트까지 총 3.4㎞ 구간에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충녹지를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산책로 정비사업은 시민들이 산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경사가 급하고 토사유출이 많은 구간에는 돌계단을 신설하고 나무 뿌리가 돌출돼 걷기 위험한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또 녹지 주변을 더럽히는 생활 쓰레기에 대한 일제정비와 함께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에는 녹음수 식재와 의자 설치 및 바닥 포장 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완충녹지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더 많은 시민들이 강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천500만원으 사업비를 들여 진북동 전주천동로 인근에 전주천 진입계단을 설치하는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이번 완충녹지 정비작업을 통해 도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완충녹지의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녹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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