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겨울철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완주군 겨울철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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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지도점검에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학교, 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 194개소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실시된 지도점검에서는 위생지도를 비롯해 점검 및 오염도 측정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동시에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준수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 및 보관여부 ▲부패·변질 식품의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행정처분 이행여부 ▲지하수사용 전기살균소독장치 등 설치 여부 ▲간이오염도측정기(ATP)에 의한 칼, 도마, 종사자 손 세균수치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권고 및 계도위주로 진행되며,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윤재봉 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위생점검은 14일 현재 20건중, 위생복 미착용 2건, 영업장 환풍기 위생불량 1건이 발생돼, 현장에서 시정명령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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