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익산경찰서는 철물점에서 현금을 훔친 송모(42)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30분께 익산시 송학동에 소재한 한 철물점에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전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익산시내를 돌며 동종의 수법으로 총 7회에 걸쳐 50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 씨는 전과 18범으로 지난 9월에 교도소에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가 없는 점과 재범을 우려, 송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 수사를 확대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