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외 계층에 사랑의 벽지도배 봉사
환경소외 계층에 사랑의 벽지도배 봉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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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서서학동주민센터(동장 최현식)는 지난 11일 전주기린(회장 유영현)·전주채움(회장 윤옥임)라이온스 주관으로 관내 환경소외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벽지도배 및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주기린·채움라이온스와 서서학동주민센터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가운데 현장방문과 회의를 통해 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화된 환경소외계층을 선정해 이날 벽지도배 공사를 가다.

 이날 봉사활동은 라이온스에서 도배지와 풀 등을 준비해 전문도배사 3명과 라이온스 회원 및 서서학동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여름철 장마로 인한 습기로 곰팡이가 얼룩진 벽지를 걷어내고 화사한 벽지로 도배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4가구에 새집 같은 쾌적한 공간과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옥장판가 LED전등교체·옷장 등을 전달했다.

 벽지도배를 마친 A씨는 “색이 바라고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 대신 화사한 꽃무늬 벽지로 새롭게 단장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 겨울을 쾌적하게 날 것 같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

최현식 동장은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더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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