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두리문학 출판 기념식과 함께 이뤄진 이날 시상식은 200여명의 시인이 참석했으며, 김영 시인은 “심사위원들은 두리문학에 제출한 원고에서 우수작을 추천했고, 두리문학에 끼친 공적등이 평가돼 류 시인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류희옥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더 좋은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전북문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인은 1989년 월간 시문학 지로 등단한 후, 왕성한 작품 활동과 마당발 같은 온화한 인간관계로 호평을 받아 왔다.
시집으로는 ‘바람의 날개’와 ‘푸른 거울’ 등이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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