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성봉회 10주년 기념행사 및 노인위안 잔치 개최
고창성봉회 10주년 기념행사 및 노인위안 잔치 개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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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성송면 봉사단체인 성봉회(회장 심재규)가 10주년을 맞아 13일 성송면 체육회관에서 기념행사 및 노인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선행을 솔선수범하며 실천한 이정순, 주혁환씨가 고창군수 표창을, 오순남, 고미숙씨가 성봉회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위원장이 성봉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2부에선 사랑의 밥상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 위안잔치를 진행했다.

 심재규 회장은 “성송면의 중장년층의 주민이 어우러져 70명의 회원들이 매주 2회 30여명의 어르신들께 식사대접과 심혈관 검사 등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고 귀가 할 때나 어르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하면서 일상생활지원을 해 주는 봉사단체로 한결 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10년을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내 일처럼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마음 하나로 회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덕분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정신이 뿌리 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회’는 심재규 회장이 자비 2천만원을 출연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2007년 10월 성송면 구 보건소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마을경로당을 차량으로 돌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지소에서 혈압체크 등 양·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작은목욕탕에 모셔다 드리는 일 뿐만 아니라 면사무소나 농협, 우체국 등 관공서에 민원이 있는 경우에는 동행해 처리하고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집까지 운송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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