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개인택시 운송사업회는 회원들이 매월 1천원씩 매년 1만2천원을 적립한 금액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7명이 청소년들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5명의 청소년들에게 30만원씩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개인택시조합 협력업체인 익산하나로공업사(대표 유평수)에서는 이날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익산하나로공업사 유평수 대표는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식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개인택시 회원들이 천원의 사랑으로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