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2017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가져
전주시 덕진구 ‘2017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1.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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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지난 10일 전주기전대학 인사례관 2층 오르겔홀에서 ‘2017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의 주례로 진행된 합동결혼식에는 이날의 주인공인 두 쌍의 신랑 신부를 비롯하여 가족과 친지, 하객, 전주기전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혼인서약과 성혼선언, 주례사, 축가와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기전대학은 결혼식에 필요한 식장 등 제반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HB뷰티센터를 중심으로 플라워&웨딩스타일링과를 포함한 총8개 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예식장 플라워 디자인, 웨딩촬영 및 앨범제작, 웨딩스타일링, 피로연 등을 제공하여 더욱 특별한 결혼식이 되었다.

 박선이 구청장은 주례사를 통해 “오늘 결혼식은 전주기전대학의 배려로 학교 주요공간의 장점을 살려 개최된 이색 결혼식이었다.”며 “오늘 행복한 출발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두 쌍의 부부가 항상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행복이 충만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며 앞날을 축복했다.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결혼식을 통해 직업체험과 재능기부 기회를 동시게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주기전대학의 주요공간의 장점을 살려 개최된 이번 이색 결혼식이 성대하게 잘 개최되어 기쁘고 신랑신부의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식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는 인후2동 김모씨는 “혼인신고만 한 후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결혼 3년이 지나도록 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했다.”며 “메이크업, 웨딩촬영, 결혼식, 피로연까지 아내에게 특별한 결혼식을 마련해 준 전주기전대학과 덕진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덕진구에서는 해마다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저소득 동거부부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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