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기계박람회, 농업의 미래 열었다
김제농업기계박람회, 농업의 미래 열었다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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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제시가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첨단 농업의 장과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3일간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93개 농기계 업체에서 390개의 최첨단 친환경 기종을 777부스에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14만여 명이 참관해 18,000여 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지고, 15억여 원의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림 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부스에는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 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 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 전작, 과수, 축산, 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를 전시해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행사장 한 켠에서 행해진 무인 트랙터 굴착, 농업용 드론 비행 등 농기계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귀농 귀촌 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관광 홍보관에는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으며 농특산물 홍보관,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김제시 홍보관에서는 관광지도와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했으며, 행사 기간 김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 안내원이 함께 참여해 해외바이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관광안내해설 서비스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춘기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인 김제에서 열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가 무사히 성료돼 기쁘다”면서, “행사 기간 중 드러난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2019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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