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태지킴이 해삼, 홍합 종자 대량방류
바다 생태지킴이 해삼, 홍합 종자 대량방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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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해삼 종자 30만 마리, 홍합종자 22만 마리를 도내 연안해역에 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올해 6월에 생산해 5개월간 사육했으며, 홍합종자는 올해 5월 중순에 생산해 6개월 동안 실내 수조에서 사육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이다.

해삼은 해수부에서 지정한 수산물 10대 수출 전략품종으로 국내 해삼 생산량의 약 90%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연안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2~3년 후에는 개체당 200g정도로 성장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다.

홍합은 베타인, 핵산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결에 좋으며, 간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2015∼2017년까지 인공채란, 치패 사육관리 등 시험연구를 거쳐 홍합종자 생산기술을 확립해 2년간(15∼16년) 치패(17만 마리)를 전북 연안해역 방류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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