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와 언론인·종교인·기업인·시민단체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의 수사 착수와 처리의 적정성 ▲지역 사정을 반영한 검찰권 행사 방향 ▲검찰 운영에 대한 자문 등 검찰권 행사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발족식과 함께 전주지검 중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11명의 자문위원과 차장검사 등 검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우선적으로 검찰권 투입이 필요한 분야 및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검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자문위원회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또 자문 내용을 검찰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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