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확보 노력과 성과를 통해 조성된 기반시설들이 각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정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시와 기업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업기술정보 및 기업정보의 상호 교류, 남원·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 원료의 발굴과 제품화, 화장품 연구 및 사업화 공모과제 공동발굴과 수행 등에 있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남원시의 정책적 지원속에 남원 화장품산업은 지난 2013년 3개 기업에서 매출액 20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7개 기업에서 매출액 125억원, 고용 193명으로 중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130여곳에 불과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을 2곳이나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남원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간 30억원의 국비지원을 확보해 남원지역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해외 인증을 비롯 상품기획·디자인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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