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단체 지도자와 회원 700여명이 모인 이날에는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정의사회 실현과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여성참여 50%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실천과 행동으로 앞장서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북여성대회는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의 33개 회원단체의 단체기 입장으로 막을 열었으며 유공단체 표창과 감사패 수여, 훌륭한 남성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전북여협 2대 현상봉 회장이, 훌륭한 남성상은 (사)전북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이 수상했다.
신종화 회장은 “여성이 주도하는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대표성, 남녀임금격차, 여성에 대한 폭력 등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차별을 해소하여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성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여성계의 의견을 결집해 향후 정부의 제도개선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에 우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선두적 역할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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