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날 경로위안잔치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풍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씨를 초빙해 ‘웃으며 삽시다.’라는 주제의 교양강좌를 열었고, 특별공연으로 난타, 풍물놀이, 노래공연 등을 준비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정옥식 풍산면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준비하는 게 힘이 들긴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르신들과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행정과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구성된 풍산면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품 전달, 도배·장판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있어 지역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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