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면은 지난 4월 지역 내 휴경지 1천㎡에서 작두콩을 직접 재배해 지난달 400kg을 수확했다.
이후 직원들은 세척과 절단, 건조와 덖음 등을 거쳐 차(茶)를 만들었다.
박종일 면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마련한 작두콩차를 마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면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감곡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설 감곡면이장협의회장은 “면 직원들이 땀과 정성으로 만든 작두콩 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훈훈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작두콩 차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천식과 비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웰빙(well-being)식품으로 꼽힌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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