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7년 전북여성대회’는 여성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79년 10월 창립 후 현재는 관내 10개 여성단체 총 1천96명의 회원이 참여해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및 성매매추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여성단체 회장과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결연을 맺고 한국 예절 및 전통음식 만들기 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알뜰중고장터 운영, 명절맞이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혜신 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여성권익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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