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완주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아이와 함께하는’ 완주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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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 이후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9월 개소 이후 상시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난감 대여, 육아품앗이 등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상시프로그램은 3∼5세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력튼튼 유아체육, 2∼3세 대상 창의력 쑥쑥 책놀이, 펀토리 뮤직, 쮸쮸B 예술융합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총 75가정에 15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신설된 쮸쮸B 예술융합놀이는 개설되자마자 참가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 장난감 대여에는 39가정이, 육아품앗이 80명, 도서대여에는 35가정이 이용하는 등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유아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완주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기쁘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자주 오고 싶고,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 이하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정보 공유,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체험, 가족 품앗이 등으로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주민자치 공동육아 돌봄 시스템이다.

 완주군이 삼성생명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삼성생명의 내부 인테리어 지원과 완주군 자체예산으로 전국 40호점, 전북에서는 3번째로 설립됐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하는 완주가 되길 희망한다”며 “그 중심에 완주 공동육아나눔터가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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