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참여하는 150여명의 학생들은 각 반별로 매주 1회씩 각자에 맞는 취미활동과 초청강사 특강을 듣는다.
이번 청춘대학은 제1기 학생들과 중복되지 않고 정읍관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주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요리교실, 스마트폰 활용, 웰빙댄스, 포켓볼, 그라운드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어르신들은 지난날 우리사회를 이끌어 오신 주역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백세 시대에 맞게 정읍농협 청춘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 청춘대학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제공을 통해 자기계발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령 김봉애(82·여) 어르신도 웰빙댄스 반에 가입해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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