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국회 예산심의에 발맞춰 내년도 국가예산 중점추진사업인 농식품통합관리 지원센터 등 미반영 사업의 추가 증액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군수는 고재욱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사업 부서장 책임하에 지역 국회의원 의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 국회 상주반을 편성·운영해 지난 3일 국토교통위원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에서 국가예산 확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접촉을 강화하고 심의동향을 파악, 삭감심사, 예산증액 등 예산확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예결위원인 지역구 안호영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세균 국회의장 및 각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농식품통합관리 지원센터(40억) 및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84억), 소하천 정비사업 등 미 반영된 군 중점추진사업 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전북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접촉을 강화해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향우 공무원, 정치권 등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중점추진 국가예산사업 82건 707억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올해 2,648억 확보에 이어 내년도에는 국비 3천억(도비포함) 시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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