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개소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개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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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곽춘호)는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완주군 상관면(舊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개소하고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관리대상시설 증가와 안전관리규정 강화 등으로 인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하에, 순창군에 위치한 기존 도로관리사업소만을 통한 제설작업과 신속한 민원처리에 애로가 있었다.

 특히, 긴급한 재해복구, 제설 등 도내 타지역으로의 출동시 최장 2.5시간 이상 소요되어 기동성이 취약하고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폭설·폭우 등 긴급성 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작년 관련규정을 개정하여 북부지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37년된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라,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맞춰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개소 준비에 따른 사전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개소에 따라 향후 북부지소에서는, 건설기계 40대와 차량 18대 등 자체 보유장비 및 자재를 투입하여 각종도로 응급복구, 제설작업, 긴급출동 지원 및 재해대응 업무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지방도 유지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도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 및 시설개선에 앞으로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북부지소 개소에 따른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로통행의 작은 불편까지도 꼼꼼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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