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가 9일 발표한 ‘밝은 사회조성을 위한 2017 전북도민 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74.6%가 “타 지역에 비해 전북은 차별받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항목 가운데 ‘타지역과 비교해 전라북도가 차별을 받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어느 정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답변이 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는 답변에는 21.6%, ‘별로 차별받지 않고 있다’13%, ‘잘 모르겠다’10%, ‘전혀 차별받지 않고 있다’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70% 이상 ‘전북은 차별받고 있다’고 답했고 남성이 더 차별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3.4%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가 69.1%로 가장 낮았다.
타지역과 비교해 전북이 차별받는 분야에 대한 답변으로 국가예산이 49.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정치와 대기업유치가 각각 25.7%, 인사 21.3%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 차별과 홀대라는 도민들의 인식 속에서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전북 몫 찾기’의 주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라고 답한 비율이 54.9%로 가장 높았고 ‘전북도민’14.6%, ‘도지사’13.8%, ‘공무원’6.2%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대한 평가 및 지역발전 기여에 대한 답변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세계잼버리유치 평가에 대해서는 ‘잘했다’ 는 의견이 61.8%로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또 세계잼버리대회 유치가 전북 발전 기여에 대한 답변은 53.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는 의식개혁 운동을 선포할 예정이다.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는 “이번 조사는 전북 몫 찾기 운동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있을 애향운동 캠페인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도민들의 전북 홀대라는 부정적 사고를 떨치고 긍정의 힘으로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한 의식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애향운동본부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지난 9월 전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에 대한 차별 인식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의 최대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 포인트다.
이정민 기자
새만금만봐도그려 노태우부터 시작혀서 지금몇년이여 장난하는겨?
같이시작한 중국푸동은워뗘 세계제일의 무역도시가되서 전세계인들이 부러워하쟈녀.
그란디 우덜은 그동안 뭣한겨 먼염병한겨 대한민국 대역사를 창조하자 해놓고.
전북인들이여 인자부터는 바보소리잠 고만들읍시다
우덜도 소리잠 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