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 카페 이르마 민들레(전주시 덕진구 한배미 4길 14-4)에서 ‘커뮤직케이션(Comusication : 커피와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자)’이라는 모토 아래 공연과 전시를 구성해 보이는 것.
이날 행사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다. 소설가 윤여태씨는 기획과 공연 시나리오 작성을, 음악가 김숙희씨가 공연구성과 연주를, 설치작가 최진성은 전시구성을 담당했다.
공연은 총 5막으로 구성된다. 커피를 사랑했던 예술가인 베토벤, 고흐, 랭보, 마크 트웨인, 헤밍웨이와 체 게바라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을 통해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랭보가 좋아했던 커피인 ‘에티오피아 하라르’의 시연과 전시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한편, ‘CHOI COFFEE’는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담양군이 주최한 ‘해동주조장 문화재생사업-술통(術通)파티’와 전주국제영화제의 ‘FALLing in JEONJU’ 기간에 문화행사를 진행·협찬한 바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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