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군산서 개막
제14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군산서 개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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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호종)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9일부터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및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변화의 핵심동력, 유연한 연대, 유쾌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북도에서는 14개 시군 센터직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일선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자원봉사센터 간 정보교류와 연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전국자원봉사센터들의 주도적 역할 확립과 주요 아젠다에 미치는 자원봉사 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역할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정진경 교수의 '제3차 국가기본계획과 자원봉사활성화 방향'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핵심사업기획 Ideation 워크숍 I'과 시상식, 화합과 연대의 시간이 이어졌다.

10일에는 '자원봉사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핵심사업기획 Ideation 워크숍 Ⅱ'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자원봉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큰 기둥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으로 그 뿌리가 자원봉사센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이 강화되고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자원봉사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은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의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유연한 네트워크 확대와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 및 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 리더 육성, 기업봉사단 활성화, 볼런투어 등 더 넓은 분야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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