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원생은 이번 학회에서 영구치와 유치가 섞여 있는 시기인 '혼합치열기'어린이의 구순 폐쇄력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구순폐쇄력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적 특성 및 교합과의 관계성을 분석한 것이다.
이 대학원생은 "어린이가 성장, 발육함에 따라 구강안면근기능도 함께 발달하는데, 구호흡 및 치아 위치 등의 문제로 인해 근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진단과 문제 확인시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한이 대학원생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소아치과학회에서도 치아 이형성 및 전신 이상을 동반하는 질병인 '가부키 증후군' 환자의 치과적 관리에 대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국제 학회서 주목을 받았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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