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참여예산 74억 확정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74억 확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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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250건, 74억을 확정했다.

 9일 완주군은 8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주민제안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74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군 정책, 청년, 아동청소년) 19건 6억원을 비롯해 13개 읍·면 단위 지역사업 등 주민생활 편익사업 231건 68억원을 포함해 총 250건, 74억이다.

 정책 사업에는 주민참여예산 군 정책사업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버스 정류장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주여성 개명 사업 등이 있다. 그외 읍·면 단위 지역사업, 주민생활 편익사업은 농로 정비, 마을 타일벽화 설치 등 이다.

 완주군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위해 군, 읍·면 위원회 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5차례의 주민참여예산 학교를 운영하고,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 완주군 주민참여예산은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외에 지역주민의 생활복지와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읍·면단위 지역사업, 군정중심과 수요자 중심의 군 단위 정책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시키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결과 접수기간 동안 333억8천700만원 상당의 627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 확정을 위해 2차례의 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및 읍·면 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열고, 추진부서의 타당성 검토, 군 단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표대회를 통해 2018년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제안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완주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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