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식서비스분야 창업거점 우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식서비스분야 창업거점 우뚝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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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이 사물인터넷과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ICT 융합 등 전주지역 지식서비스분야 창업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의 하반기 사업화지원 전국 최종 선정평가에서 6개 창업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조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후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검증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아이디어 사업화'플랫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고소작업차 실시간 중개 매칭 서비스(안현주 대표) △올인원스탑 여행플랫폼 'Trip fit'(김건우 대표) △반려동물 올인원 앱 서비스(김동원 대표) △한류 서브컬처 유통 플랫폼 'TEXT. WORLD'(이준행 대표)와 △커뮤니티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핑몰 '애니멀릭'(김규진 대표) △2D 캐릭터기반 VR 애니메이션 웹제작 도구(유병진 대표)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서비스 관련 창업아이템으로 사업추진의지와 시장성, 성장가능성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창업 팀은 약 4개월 간 협약을 맺고,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 받아 실전창업 활동에 매진하게 되며, 진흥원은 선정된 팀에게 개별 보육공간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창작터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총 150명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47개 창업 팀에게 최대 300만원씩 시장검증 비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전국 19개 기관이 경쟁하는 하반기 최종평가에서 선정된 80개 팀 중 전주지역 6개의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에 5개 팀이 사업화지원 대상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최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안현주 대표는 "이번 스마트창작터 사업화지원팀에 선정이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통해 성공 창업으로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제작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6개 창업 팀의 사업아이템이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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