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학교
꿈과 희망,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학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1.08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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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고(교장 김관수)는 2013년 여학교에서 남·녀 공학으로 전환된 이후 5년 만에 전주시 인문계 최고의 진학 실적을 내면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관수 교장은 그동안 남·녀 학생의 균등한 학력 신장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획기적으로 학교 운영 시스템 전반을 변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다. 호남제일고(이하 호제)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은 물론이고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 내일을 준비하는 호제인이 되자`

▲ 성공적인 입시 결과

호제는 남·녀 공학이 된 후 처음 입시를 치른 지난해 서울대에 2명을 진학시켜 주목받았다. 2017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재학생만 해도 서울대 1명, 연세대 3명, 고려대 5명을 비롯 전국 의·치계열에 7명과 기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70여명을 진학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올해 졸업생인 김민정(여·서울대 인문광역계열), 이수빈(남·카톨릭대 의예과) 학생은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성적이고 주기적인 상담 그리고 내실있는 생활기록부가 좋은 대학 진학의 계기가 됐다”며 본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관수 교장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을 모든 선생님들이 공감하고 대폭적인 수업 개선부터 체계적인 학생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열성적으로 노력해 주신 교직원들 덕분이다”며 “힘들었을 텐데 학교 교육과정을 잘 따라준 우리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수요일 오후는 각종 특별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잠시 책을 접어두는 시간이다. 각종 특색 활동 및 명사 초청 특강, 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매주 번갈아 실시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학생 자발적으로 구성된 60여개의 자율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하교 시간도 미룬 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진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자신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은 호제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성공하는 비결중 하나다. 모든 학생은 학교에서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수시로 포트폴리오에 기록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활동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옮겨지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생 중심의 선택형 방과후 학습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영어 독서 인증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에서도 알 수 있듯 ‘글로벌 인재 육성’이란 교육 목표 실현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양분돼 있던 교육과정을 다양화 시킨 것도 눈에 띈다. 진로집중과정인 상경 및 생명공학계열의 운영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호제만의 진로 교육 강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 간 학습에 도움을 주는 멘토-멘티 운영, 단순한 강의식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을 산출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젝트형 방과후 수업 등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

호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개척하기 위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 성적 우수 장학금은 기본이고 경초 장학금(연간 2천~2천 5백만원 지원), 학교장의 특별 장학금,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나눔터 장학금을 비롯 서울대 합격 축하 장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경초장학금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어 재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밖에도 동문회 및 각종 교외 단체에서 지원하는 민소영 장학금, 아름다운 안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등 10여개의 외부 장학금은 열심히 노력하는 호제 학생들의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

▲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

“실력의 바탕은 인성이다”는 학교장의 의지 아래 호남제일고는 인성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 자치회 및 학생자치법정 등을 통해 공동체 생활 간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도록 유도하며, 전문 상담교사가 상주하는 Wee-Class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돕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사제동행 등반 활동 과 프리허그데이 운영으로 교사-학생 간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호제 가족의 날’로 정해 학교 생활에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방과후 학습 및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지 않는다.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 한 호제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열고 반긴다.

▲ 깔끔한 환경과 양질의 급식!

천연 잔디로 덮인 운동장과 수풀이 우거진 교정은 호제의 또 다른 자랑이다.

“아이들이 청결한 곳에서 수업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고 싶다”는 학교장의 의지와 함께 행정실을 중심으로 한 모든 교직원이 최적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도승인 행정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교 시설을 잘 관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을 볼 때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호제의 식생활관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달래주는 곳이다.

김효석 영양사는 “무엇보다 청결과 음식의 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매번 높은 만족도가 나와 뿌듯하며 학생들과 조리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동건 학생회장은 “급식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건의드리면 작은 것이라도 잘 반영이 되는 것이 우리학교”라면서 “밥이 맛있으면 하루가 즐겁고 공부가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확실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기숙사 운영!

면학 분위기가 잘 형성된 기숙사(남120명, 여104명 수용) 운영은 호제가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모든 사감선생은 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주요 교과목 교사들이 배치돼 늦은 밤까지 학생 질문을 받는 등 진로·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다혜 학생은 “어느 학교 기숙사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공부하는 게 뿌듯하고, 언제나 학교 선생님들이 상주해 계시니 자주 상담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면서도 “하루 종일 학생 지도로 피곤하실 텐데도 늦은 밤까지 애쓰시는 모습에 학생들도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제의 기숙사는 우수한 면학분위기 뿐만 아니라 노래방, 헬스장, 야외테라스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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