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 개원
제34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 개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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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가 8일 36일간 일정으로 개원했다.

황 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를 마무리 짓는 회기인 만큼 내년도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박재완 의원= 군산 현대조선소와 익산 넥솔론, BYC 전주공장 폐쇄 결정에 이어 하이트맥주 전주공장 매각설까지 더해지고 있다. 매각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저 관망만 하지 말고 자도주(自道酒)인 하이트 맥주 애용을 통해 하이트 전주공장 살리기에 전북도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최영규 의원= 익산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폐기물 불법매립과 오염, 집단 암 발생 등의 환경문제로 시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 특히 미세먼지농도가 법적 기준인 연간 평균치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했는데 미세먼지 입자 실측을 통해 국외와 국내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을 정량화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도영 의원=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및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교육체계가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과 교육을 담당하게 될 인력이 부족하고 전문성도 높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학부모들은 서울과 수도권 학원가를 중심으로 코딩교육과 로봇코딩에 고액과외가 기승을 부릴 조짐인데 전북도교육청의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가 요구된다.

▲박재만 의원= 군산지역에서만 하루 3명 이상의 소아 환자들이 야간에 급히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고 있다. 도내 공공의료원에 달빛어린이병원이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 또 공공형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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