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93개 우수농기계 업체에서 390개 기종을 777개 부스에 전시해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부스에는 과수, 경운 및 정지기, 농산가공기계, 농업바이오 및 비료와 농약, 종자 육묘기계, 수확용 기계, 시설원예와 하우스 관수자재, 파종기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 자재 등이 전시돼 농업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도작과 전작, 과수, 축산, 시설원예 분야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전시해 농업인들은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농업인 상호 간에 농업 정보도 교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장을 새롭게 정비해 전시장과 연시장을 구성했고, 방문객의 관람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편안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치해 박람회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 농업인 및 농기계업체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광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귀농 귀촌 홍보관에는 상담 및 문의로 종일 분주했고, 농특산물 홍보관,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박람회 관계자는 "개막 당일부터 최신형 농기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구매계약 건수가 어느 박람회보다 많아 성공적인 박람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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