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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문화상과 목정청년예술상 수상자 선정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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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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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정군수(72·시인), 미술부문에 이용(68·서예가), 음악부문에 장인숙(57·소프라노)씨가 선정됐다.

또 목정문화상 25주년을 기념해 특별상으로 ‘목정청년예술상’을 시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김형미(39·시인)·홍경태(31·조각가)·김근혜(30·첼리스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은 지난 6일 제25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 김광수 선생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찾아 꾸준하게 시상해 현재까지 총 72명(단체 포함)을 격려했다. 현재는 아들인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주) 사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목정문화상 수상자인 정군수 시인은 1996년 ‘문학21’과 1997년 ‘시대문학’에 등단한 이후 꾸준하게 시집과 논문 등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석정문인협회 회장과 석정문학관 관장을 맡아 전북 문학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공로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용 서예가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기획하고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십 여년 간 성장·발전시키는 동시에 확고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한국 서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인숙 성악가는 총 19회에 달하는 개인독창회 발표와 합창단 지휘자 활동으로 전북 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예술치료를 전공한 후 후학지도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콘서트를 여는 등 귀감이 되는 활동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목정청년예술상 수상자인 김형미 시인은 일찌감치 뛰어난 창작 역량과 예술적 기량을 인정받은 시인으로, 도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시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작가라는 점이 부각됐다.

 홍경태 작가는 현대조각의 실험적인 기법을 응용해 금속과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조각가로, 미래의 전북 미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첼리스트 김근혜씨는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첼로 수석을 맡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인 독주회와 정기연주회, 다양한 협연을 통해 전북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제25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3시 전북대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목정문화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비 1,00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상인 목정청년예술상에는 창작지원비로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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