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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질투의 역사’ 군산서 촬영 돌입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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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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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호화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질투의 역사’가 10일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 전역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특히, 근래 군산의 내항 등 원도심 일원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는 가운데 걸작으로 평가될 영화 한 편이 군산에서 탄생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질투의 역사’는 다섯 명의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를 담아낸 이야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길’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정인봉 감독의 후속작이다.

인기 스타 오지호와 남규리, 조한선, 김승현, 장소연, 톱모델 송해나와 원로배우 송재호 씨가 출연해 한층 깊이 있는 영화의 완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촬영은 군산시의 적극적인 영화 유치활동의 성과로 군산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고우당 등 군산의 문화와 예술을 상징하는 건물들과 군산시립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이 오롯이 등장할 예정이다.

정인봉 영화감독은 “천혜의 비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산에서 촬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해준 군산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은 1948년 이만홍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 촬영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39편의 영화가 촬영됐다. 올해만 대형기획사가 제작에 참여하는 영화 ‘염력’, ‘게이트’, ‘마약왕’ 등 총 18여편이 군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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