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파트 르네상스 농촌마을 교류
완주 아파트 르네상스 농촌마을 교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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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으로 만난 봉동읍 아파트 어울렁 공동체가 구이면 구암마을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소재 렉시안, 벽산, 모아엘가, 광신 아파트 연합인 어울렁 공동체 회원 10명이 지난 6일 구이면 구암마을을 방문해 복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농촌마을을 방문해 마을 소득사업인 떡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회원들의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떡은 단지 내 고3 수험생을 둔 가족과 독거노인에게 나누면서 의미를 더했다.

 김연희 공동체 대표는 “이번 체험으로 우리 지역 농촌마을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고 안전한 농산물과 로컬푸드로 가공한 생산품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도농복합군인 완주군이 발전하려면 도심과 농촌 교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이 아파트 주민의 소통을 넘어 완주군 소통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부터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공동체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일, 9월 9일에는 완주군 모든 공동체가 어울리는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향후에는 공동체 교류 사업을 확대해 아파트와 농촌을 잇는 자매결연, 농촌 팜투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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