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매주 수요일 무주보건의료원 재활담당자와 재활전담요원, 통합건강증진 담당자를 비롯한 한의사 등이 함께 시설을 방문해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 김선영 방문보건 담당은 “느루 동행 건강 UP은 장애 군민을 위한 통합형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스스로 관리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과 25일 건강기초 검사를 비롯한 심신기능이 저하된 대상자들에 대한 기초 재활운동을 추진했으며, 11월 1일과 8일에는 한방 침과 한약제 투여 등 한방 진료서비스, 그리고 클레이아트를 활용한 인지강화 재활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15일에는 2차 장애예방 및 관리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무주 하은의 집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라 의료원 방문하기도 사실 쉽지 않고 시설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한계가 있는데 전문팀들이 직접 와서 진행을 해주니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프로그램을 함께 하시는 분들의 만족도도 높아서 이왕이면 이런 방문 재활 프로그램이 정기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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